스키장 초보 하루 비용 정리, 리프트권부터 식사까지 실제로 얼마 들까?
스키장을 처음 가기 전 가장 막연했던 건 비용이었어요. “대충 비쌀 것 같긴 한데, 정확히 얼마가 드는지”는 잘 감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스키장 초보 기준으로 하루 동안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을 하나씩 차분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프트권 비용
스키장 비용의 핵심은 단연 리프트권입니다. 보통 초보자는 종일권보다는 반일권이나 시간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역과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만 원~7만 원 선이 일반적입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이보다 더 비싸질 수 있고요.
2. 장비 렌탈 비용은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장비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렌탈 비용이 추가됩니다. 스키 또는 보드 + 부츠 기준으로 하루 약 3만 원~6만 원 정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헬멧이나 보호 장비를 추가하면 소액이지만 비용이 조금씩 더해집니다.
3. 식사와 간식,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된다
스키를 타다 보면 체력이 빨리 소모돼서 중간중간 쉬게 됩니다. 이때 자연스럽게 식사나 간식을 사게 돼요.
스키장 내부 식당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식사 한 끼에 1만 원대 중후반, 간식까지 포함하면 2만 원 안팎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교통비와 주차비도 은근히 무시 못 한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이 들고, 일부 스키장은 주차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왕복 비용을 따로 계산해두는 게 좋아요.
5. 스키장 초보 하루 총비용, 현실적인 금액은?
위 내용을 모두 합쳐보면 스키장 초보 기준 하루 비용은 대략 10만 원~15만 원 선으로 생각하면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선택에 따라 더 줄일 수도 있고, 반대로 성수기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비용 구조를 미리 알고 가면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키장 초보에게 실제로 좋은 스키장 조건을 경험 기준으로 정리해볼 예정이에요.


